한국영화가 외국영화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로 외국영화 불법다운로드가 지목되고 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그런 생각을 이미 하고 계셨을 겁니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중에 P2P, 웹하드에서 검색되는것은 거의 외국영화니까요.
5편 중 4편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고 하는데...... 캠버전을 포함한 통계가 아닐지......
외국에서 먼저 개봉된 영화가 국내에서 늦게 개봉되는 형국이다 보니 이미 현지에서 DVD로 발매되어 인터넷을 통해 공유 파일이 나도는 형식입니다.
수입업체들의 피해도 크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불법 다운로드 안받으면 극장가서 영화 볼 사람들일까요? 쉽게 다운로드가 되니까 보는거지 극장가서 돈 내고 볼 사람은 몇명 안될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사실 캠버전은 동시개봉 한다고 해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 굿다운로더 광고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캠페인 자체의 취지는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가격은 너무 비싼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극장에서 간판 내린지 한참된 영화가 합리적인 선에서 판매된다면 좋은 일이죠.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